영화 <위키드>를 통해 동료 배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 두 사람이 홀리데이에 함께 보내며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듯 보입니다. 그란데와 슬레이터는 종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연인으로서의 ...
팝 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2025년을 조용히 마무리하나 싶었는데요, 깜짝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스타일스는 아무런 예고 없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8분 남짓한 뮤직비디오 ‘Forever, ...
이건 그러니까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서 아이유가 되기를 바랐으나(추구미), 최양락이 되고 말았다(도달미)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바야흐로 2026 캐릭터의 시대. '내가 되고 싶은 나'와 '도달할 수 있는 나'의 간극에서 좌절하고 있다면, 추구미와 도달미를 직접 비교해보라. 파 ...
지난 11월 제네바에서 경매 회사 크리스티는 샤 자한(Shah Jahan)으로 알려진 30.6캐럿의 카보숑 컷 에메랄드를 83만 달러에 낙찰했다. 이 가격은 예상가의 8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런던의 경매 회사 필립스는 42 ...
반짝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만큼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것도 없죠. 새로운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 그로 인한 결과물까지, 누군가의 여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통찰을 마주하게 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
드라마 <프로보노>(tvN) 6화. 공익 변호사 강다윗(정경호)은 억울한 일을 겪고 추방 위기에까지 몰린 이주 여성 의뢰인의 망명을 신청한다. 판사가 묻는다. “대한민국에서 박해를 당했다면서요? 그럼 당연히 제3국에 난민을 신청하거나 망명 신청을 하는 게 상식이지 왜 대한민국 ...
사랑은 서로를 끌어당깁니다. 그래서 때론 버겁습니다. 사랑으로 인해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괴로워지기도 하죠. 그런 사랑의 모든 면을 그대로 응시하는 세 작가의 전시를 소개합니다.압축된 사랑의 무게 <너의 사랑은 너무 ...
비엔나에서 시간은 혼재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한 장식 옆에 사진 대안 공간이 들어서고, 19세기 예술 혁명의 건축 유산에서 21세기 미술학도들이 커피를 마신다. 올드 앤 뉴가 공존하는 비엔나에서 불변은 우아한 ...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패션이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밀라노, 런던에서 파리에 이르기까지, 패션계는 그 어느 때보다 성별 코드에서 자유로워진 모습이죠. 디올의 조나단 앤더슨처럼 유연하고 전복적인 디자이너들이 이 흐름을 주도하는 중입니다. 덕분에 런웨이 위에서는 남성과 ...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지난여름 약혼한 후 따뜻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죠. 그런 가운데 켈시가 스위프트에게 쓴 진심 어린 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켈시가 쓴 편지는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End of ...
많고 많은 히어로가 있었지만, 이런 히어로는 처음입니다. 말 그대로 현실 밀착형 히어로, ‘캐셔로’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 등장하는 히어로는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처럼 마냥 멋지기만 하진 않습니다. 결혼 ...
홀리데이 시즌에 집을 꾸미는 일은 준비 과정부터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올해 저는 거실에 트리 대신 벨벳 리본이 달린 리스를 걸었습니다. 이맘때만큼은 집을 조금 더 화려하게 꾸며도 좋을 것 같지만, 결국 답은 클래식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