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BLOSSOM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선보이는 디올 2026 봄/여름 컬렉션의 첫 번째 여성복 라인. 치맛자락에 작고 노란 꽃송이를 가득 품은 셔츠 드레스가 화사한 계절의 시작을 알린다 ...
“같은 것은 항체를 만들지 못한다.” 노로바이러스 이야기도, 독감 이야기도 아닙니다. 철학자 한병철은 저서 <서사의 위기>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자극적인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점점 감각이 무뎌지고 있다고 ...
2025년에는 21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교체되었고, 2026 봄/여름 시즌 새로운 디렉터의 첫 컬렉션을 선보인 브랜드가 14개를 넘어섰습니다. 브랜드들은 새로운 변혁을 꾀했고, 덕분에 <보그> 에디터들도 꽤 분주했죠. 뉴욕에서 파리까지, 가끔은 상하이와 저 먼 그리스, ...
팝 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2025년을 조용히 마무리하나 싶었는데요, 깜짝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스타일스는 아무런 예고 없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8분 남짓한 뮤직비디오 ‘Forever, ...
영화 <위키드>를 통해 동료 배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 두 사람이 홀리데이에 함께 보내며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듯 보입니다. 그란데와 슬레이터는 종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연인으로서의 ...
지난 11월 제네바에서 경매 회사 크리스티는 샤 자한(Shah Jahan)으로 알려진 30.6캐럿의 카보숑 컷 에메랄드를 83만 달러에 낙찰했다. 이 가격은 예상가의 8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런던의 경매 회사 필립스는 42 ...
이건 그러니까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서 아이유가 되기를 바랐으나(추구미), 최양락이 되고 말았다(도달미)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바야흐로 2026 캐릭터의 시대. '내가 되고 싶은 나'와 '도달할 수 있는 나'의 간극에서 좌절하고 있다면, 추구미와 도달미를 직접 비교해보라. 파 ...
반짝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만큼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것도 없죠. 새로운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 그로 인한 결과물까지, 누군가의 여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통찰을 마주하게 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
평범한 청바지, 티셔츠와 스니커즈. 언뜻 패션에 아무 관심 없는 사람의 옷차림처럼 보이는 이 조합은 패션계를 쥐락펴락하는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룩입니다. 마티유 블라지, 조나단 앤더슨, 빅토리아 베컴은 물론 2010년대 ...
비엔나에서 시간은 혼재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한 장식 옆에 사진 대안 공간이 들어서고, 19세기 예술 혁명의 건축 유산에서 21세기 미술학도들이 커피를 마신다. 올드 앤 뉴가 공존하는 비엔나에서 불변은 우아한 ...
사랑은 서로를 끌어당깁니다. 그래서 때론 버겁습니다. 사랑으로 인해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괴로워지기도 하죠. 그런 사랑의 모든 면을 그대로 응시하는 세 작가의 전시를 소개합니다.압축된 사랑의 무게 <너의 사랑은 너무 ...
전설적인 영국 록 그룹 퀸이 만든 미발표곡이 공개됩니다. 프론트맨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지도 34년이 지났으니 밴드의 미발표곡은 더 이상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놀랍게도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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